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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학칼럼

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 3X3 농구, 무릎부상 주의해야(관절센터 조완종 원장)

게시일. 2018-08-14

 

 

안양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조완종 원장(정형외과 전문의)

 

2018 자카르타-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오는 8월 18일 대 장정의 막을 올린다.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무더위 속에 금메달을 향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 중이다.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3X3 농구, 스포츠 클라이밍 등 새롭게 첫 선을 보이는 종목들이 스포츠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.

 

3X3 농구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. 기존 농구와는 규칙과 스타일 등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, 정식 농구코트의 절반 정도 크기의 경기장에서 골대 1개를 놓고 각 팀당 3명이 출전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. 농구공의 사이즈도 일반 농구공보다 작은 것이 특징이다.

 

3X3 농구는 10분 단판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경기의 승패가 갈리며, 공격시간 역시 12초로 더 빠른 공격과 패스가 이뤄진다. 공격이 곧 수비이고, 수비가 곧 공격이 되는 경기인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다. 무엇보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골밑 플레이가 펼쳐져 일반 농구경기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.

 

하지만 역동적인 스포츠인 만큼 그만큼 부상의 위험이 높다. 특히 농구는 무릎 부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종목 중 하나로 무릎 연골손상, 무릎반원상연골파열, 무릎 십자인대파열 등의 부상이 나타날 수 있다. 이 같은 증상들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경험할 수 있다. 특히 무리한 운동을 할 때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한다. 

 

무릎 연골손상은 심한 운동을 반복적으로 한 경우에 주로 발생하며, 축구나 농구와 같은 운동을 하다가 무릎이 비틀리는 손상에 의한 경우에는 무릎반원상연골파열이 나타난다. 선수들이 흔히 겪는 무릎 십자인대파열은 점프 후 착지하거나, 달리는 방향을 급하게 바꾸거나 멈춰서는 동작에서 무릎이 크게 꺾이면서 충격을 받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.

 

안양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조완종 원장(정형외과 전문의)은 “전방십자인대 손상을 줄이는 예방 프로그램은 방향 전환이나 점프, 착지활동 동작에서 무릎이 고관절과 발의 내측으로 꺾이지 않게 하는 등의 안전하게 반응할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다”라고 말했다.

 

한편, 이번 아시안게임 3X3 농구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▲남자 국가대표 김낙현(전자랜드 엘리펀츠), 박인태(LG 세이커스), 안영준(SK 나이츠), 양홍석(KT 소닉붐)선수 ▲여자 국가대표 김진희(우리은행), 최규희(우리은행), 김진영(KB스타즈), 박지은(KB스타즈) 선수이다.

 

농구선수들은 종종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제대로 된 실력발휘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. 이번 2018 자카르타-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농구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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